2021년 말 완공 목표…대덕구 "조만간 그린벨트 해제 신청"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 대덕구 연축지구 행정복합타운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대덕구는 6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연축지구 행정복합타운사업 추진 기본협약서'에 서명했다.
이 사업은 중심부인 연축동 일원에 구청사 등 각종 행정기관을 한 데 모은 행정복합타운을 조성, 단절된 북부 신탄진권과 남부 송촌권을 연결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 발전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기반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대덕구 핵심사업이다. 완공 목표는 2021년 말이다.
구는 이 협약에서 민간투자유치 등 사업지원 및 지역주민 협조, 홍보, 행정지원, 사업구역지정,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을 위한 입안 신청을, LH는 사업성 확보계획 수립, 검토, 토지이용계획, 주택건설 계획 등 수립·검토를 각각 하기로 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연내 변경을 목표로 조만간 시에 연축지구 행정복합타운 예정지역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변경(그린벨트 해제) 입안제안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