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지하철 2호선 전동차 운행이 선로전환기의 제어 시스템 고장으로 지연됐다.
6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2분께 인천시 남동구 석바위 역에서 인천시청역으로 향하던 전동차 운행이 시청역 선로전환기의 제어 시스템 고장으로 3분간 중단됐다.
공사는 3분 뒤인 오후 3시 45분께 해당 전동차의 무인 자동제어시스템을 수동 운전으로 전환해 운행을 재개했다.
공사는 오후 4시 13분께 선로전환기의 제어 시스템을 복구해 인천시청역 구간의 전동차 운행을 모두 자동운전으로 재개했다. 선로전환기는 전동차의 운행 방향을 결정하는 장치다.
이날 운행 중단은 선로 전환기를 제어하는 역사 내 기계실 시스템이 고장 나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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