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시가 수행하는 50억원 이상 건설공사의 경제성을 살펴보는 '서울시 설계경제성 심사위원'을 10∼24일 공개 모집한다.
설계경제성 심사위원은 건설 공사의 설계·시공·유지 관리에 필요한 경제성 향상 방안을 제시하고, 기능·품질 향상을 위한 대안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설물의 안전이나 공사의 적정성 등도 검토한다.
모집 인원은 10개 분야 79명이다. 임기는 5월 1일부터 2019년 4월 30일까지 2년이다.
시는 "기존에는 협회나 학회 등 관련 기관 추천을 받아 선정했지만,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 참여를 유도하고자 올해는 공개 모집을 한다"며 "자격이나 경력 사항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뒤 다음 달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응모는 서울시 세금·재정·계약 홈페이지(http://finance.seoul.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toncless@seoul.go.kr)이나 우편(서울시 중구 덕수궁길 15 서소문청사 1동 9층 계약심사과 설계VE 담당자)으로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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