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현대자동차 노조는 올해 울산 북구 지역아동센터 10곳에 매달 100만원씩 9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노조 사회연대사업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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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이 뿐 아니라 조합원들이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체험활동 도우미, 청소, 비품 수리 등의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이달에는 목공교실, 숲 체험, 종이공예, 축구, 등산, 외발자전거 교실, 환경미화, 숲 생태놀이 등의 활동에 참여해 재능을 기부한다.
노조는 올해 다울성인장애인학교 지원을 시작으로 지역아동센터 지원,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업, 소규모 사업장 건강버스 지원 등 취약계층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에서는 회사 측에 사회공헌기금 확대와 노사 공동 사회공헌위원회 설치를 요구했다.
노조 관계자는 7일 "아이들이 다양한 교육, 문화 경험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비를 지원하고 봉사활동도 하는 것"이라며 "취약계층 지원으로 지역과 소통하는 등 노조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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