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싱어송라이터 최승호가 정규 3집 '단상'을 발표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은 왈츠풍의 경쾌한 곡 '제주의 봄'으로, 청정 제주를 귀로 느낄 수 있을 만큼 아날로그 사운드의 싱그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최승호는 "제주의 사려니숲길을 걷던 중 바람에 일렁이는 나뭇잎의 물결을 바라보다 왈츠를 추는 여성의 치맛자락을 떠올리며 즉석에서 곡을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이번 앨범에는 '제주의 봄'을 비롯해 싱어송라이터 지근식과의 듀엣곡인 '그대에게' 등 총 8곡이 담겼다.
베이시스트 신현권, 드러머 신석철 등 정상급 뮤지션이 세션으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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