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현직 경찰관이 함께 술마시던 20대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고소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서울지방경찰청 제2기동단 소속 A(28)순경이 술에 취한 20대 여성을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했다는 고소장이 제출돼 수사중이라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순경은 2일 오후 11시께 서울 강북구의 한 술집에서 합석한 여성 B(25)씨가 술에 취하자 인근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4일 경찰에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순경을 오늘 중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rch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