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62개국 주한대사와 국내 주재 4개 국제기구 대표 등이 '2018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과 강릉을 방문한다.
외교부는 주한 외교단과 국제기구 대표 등 100여 명이 7일부터 이틀간 외교부 초청으로 강원도 평창과 강릉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 현황을 홍보하고 이에 대한 대내외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주한 외교단은 강릉 아이스하키장에서 크로아티아 대 리투아니아 아이스하키 경기를 관람하고, 이어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윤병세 외교장관 주최 만찬에 참석한다.
참가자들은 8일 오전에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로부터 준비 현황 브리핑을 받고,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를 포함한 주요 경기 시설을 시찰한다.
외교부는 "행사를 계기로 주한 외교단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사절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며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주한 외교단과 올림픽 준비 현황을 지속 교류하면서 국제적 관심을 제고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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