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등 각당 부산시당이 대선 캠프를 마련하고 조직을 대선체제로 전환했다.
민주당은 선거캠프로 사용할 정당사무소를 부산진구 부전동 서면로터리 인근 건물 2개 층에 마련하고 8일 오후 문을 열었다.
민주당은 이날 정당사무소 오픈을 시작으로 부산시당 업무를 대선체제로 전환했다. 내주부터 오거돈·최인호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주재로 매일 선거대책 회의를 연다.
최인호 위원장은 "부산에서 문재인 후보가 60%를 득표할 수 있도록 선거를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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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부산시당은 별도 대선캠프를 얻지 않고 현재 부산 수영구 남천동 부산시당을 대선캠프로 사용한다.
한국당은 지난 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선대위 발대식을 시작으로 업무를 대선체제로 바꿨다.
국민의당은 8일 오후 부산 동구 중앙대로 금산빌딩 8층에서 부산시당 이전 개소식을 겸해 대선캠프를 열었다.
배준현 국민의당 부산시당 위원장은 "당사 이전과 동시에 시당 업무를 대선체제로 전환하고 안철수 후보 지지세 확장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른정당은 현재 부산시당이 있는 부산 중구 대청동 시티플라자 7층을 부산 대선캠프로 사용한다.
바른정당은 지난 7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지역 당원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시당 업무를 대선체제로 전환했다.
정의당은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현 부산시당 당사를 대선캠프로 정했다. 정의당도 지난 7일 열린 선대위 발족식을 시작으로 조직을 대선체제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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