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현 "세월호 9명 시신 인양하러 1천억 넘는 돈 들여"

입력 2017-04-07 16:3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이우현 "세월호 9명 시신 인양하러 1천억 넘는 돈 들여"

"6·25 유해도 발굴하자…'바다이야기' 자살자 한 풀어줘야"

(서울·안양=연합뉴스) 강건택 이슬기 기자 = 자유한국당 이우현 의원은 7일 "지금 9명의 시신을 인양하기 위해 1천억원이 넘는 많은 돈을 갖고 세월호를 인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당 경기도당위원장인 이 의원은 이날 경기도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인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겸 필승대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6·25 때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군인 12만5천 명의 유해를 아직 못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12만5천 명도 돈을 많이 들여서 유해를 찾아야 한다. 그분들을 부모, 형제의 품으로 보내줘야 한다"며 "6·25 때 나라를 지킨 유해는 발굴하지 않고 어떻게 9명의 시신을 1천억 원을 넘게 들여서 찾느냐"고 반문했다.

이는 6·25 전사자 유해 발굴이 지지부진하다는 점을 들어 거액을 투입해 진행 중인 세월호 인양과 미수습자 수색 작업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내비친 언급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이 의원은 또 "노무현·김대중 정권 때 얼마나 많은 비리를 저질렀나. 바다이야기를 만들어서 대한민국을 온통 도박장으로 만들었다"며 "50조∼60조 원을 가져갔는데 그 돈이 다 어디 있나. 국정조사를 하고 검찰 수사를 해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때 대한민국 국민이 빚더미에 올라섰고 많은 사람이 자살했다. 자살해서 죽은 사람들의 한을 풀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firstcir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