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미국의 시리아 공습에 민감하게 반응

입력 2017-04-07 16:49   수정 2017-04-07 16:59

국고채 금리, 미국의 시리아 공습에 민감하게 반응

외국인 매도에 단기물 상승…美 대북강경책 우려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국고채 금리가 7일 장기물은 내리고 단기물은 상승(채권값 하락)하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채권시장은 장중 미국이 시리아 공군기지에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미국 정부가 강경한 대북 정책을 펼 수 있다는 우려감이 퍼지면서 외국인이 주로 거래하는 단기물 국채와 국채선물을 내다 팔아 금리가 상승했다.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2bp(1bp=0.01%p) 오른 연 1.681%로 마쳤다.

5년물과 10년물도 1.1bp씩 올랐고 1년물 금리도 0.3bp 상승했다.

반면 20년물 금리는 0.6bp 내린 연 2.284%로 마쳤고 30년물도 0.9bp 떨어진 연 2.320%로 마감했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선임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정부가 종전과 달리 북한에도 강경한 입장을 보일 수 있다는 우려로 외국인 투자심리가 나빠져 단기 국채 금리가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indig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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