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폭격 엄호하며 유엔 차원서 책임 요구 의지 표명
(베를린=연합뉴스) 고형규 특파원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화학무기 사용을 의심받는 시리아 정부군을 향한 미국의 폭격 이후, 전화통화를 하고 최근의 사태 악화는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단독 책임이라고 말했다.
두 정상은 7일(현지시간) 통화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아사드 대통령의 반복된 화학무기 사용과 시리아 국민에 대한 범죄는 제재를 요구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독일 언론이 보도했다.
두 정상은 또한, "프랑스와 독일은 파트너국가들과 함께, 그리고 유엔 차원에서(틀 내에서) 아사드 대통령의 범죄적 행위들에 대해 책임을 묻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언론들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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