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 테니스 국가대표팀이 뉴질랜드와 데이비스컵 대회 첫날 1승 1패를 기록했다.
권순우(253위·건국대)는 7일(한국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ASB 테니스 아레나에서 열린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1그룹 플레이오프 2단식에서 마이클 비너스를 3-0(6-2 6-2 7-6<1>)으로 제압했다.
앞서 열린 1단식에서는 홍성찬(544위·명지대)이 호세 스테이덤(408위)을 만나 5세트에서 근육 경련으로 기권했다.
이날 1승 1패를 거둔 한국은 데이비스컵 1그룹에 잔류하려면 8일 복식과 9일 단식 3·4경기 가운데 2경기에서 승리해야 한다.
복식 경기에는 정홍(607위·현대해상)과 이재문(790위·부천시청)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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