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가수 성시경(38)이 자신의 브랜드 공연인 '축가'를 올해도 개최한다.
소속사 젤리피쉬는 성시경이 5월 27~28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2017 성시경의 축가'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인 '축가'는 2012년 처음 시작해 매년 티켓 매진을 기록하며 봄에 열리는 대표적인 야외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 결혼식 콘셉트로 진행되는 공연으로 성시경의 히트곡과 예능 MC다운 솔직한 토크, 관객의 사연 이벤트 등으로 꾸며진다.
올해는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처음으로 지방 투어에도 나선다.
서울 공연에 이어 6월 10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극장, 17일~18일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도 콘서트를 연다.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 중인 성시경이 콘서트를 여는 것은 1년 만이다. 그는 지난해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과 '푸른 바다의 전설' OST에 자작곡으로 참여해 사랑받았다.
서울 공연 티켓은 12일 오후 8시, 전주 공연은 19일 오후 8시, 부산 공연은 26일 오후 8시 옥션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mim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