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시는 재능이 있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워 교육을 받지 못하는 음악·미술 영재 200명을 발굴해 지원한다.
서울시는 건국대 음악영재교육원, 상명대 SETA 꿈실현 창작소와 함께 영재를 발굴해 통합 교육을 하고 연주회, 전시회를 열어준다.
수업료와 재료비 등 비용은 서울시가 지원한다.
서울시는 2008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음악영재 810명, 미술영재 424명을 지원했다. 각종 음악 콩쿠르에서 124명이 209번 입상하고, 81명이 국내 명문대에 진학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시는 소개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 보건복지부가 고시한 수급자 선정기준 중위소득 미만 가정 자녀가 대상이다.
희망자는 14일까지 음악은 건국대 음악영재교육원 홈페이지(musicnedu.konjuk.ac.kr)에서, 미술은 상명대 홈페이지(www.seta.kr)에서 신청서를 받아 내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건국대(☎ 02-456-7240)나 상명대(☎ 02-2287-5225)로 문의하면 된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