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공격 때 매우 잘했다"…軍관계자들 치하

입력 2017-04-09 05:15   수정 2017-04-0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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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리아 공격 때 매우 잘했다"…軍관계자들 치하

활주로 공격하지 않은 이유도 직접 설명…"싸게 빨리 고칠 수 있어"

(워싱턴=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시리아 미사일 공격 작전을 완수한 군 관계자들을 치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미국과 세계를 대표하는 우리의 위대한 군인들에게 축하를 보낸다"면서 "시리아 공격에서 매우 잘했다(so well)"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시리아 군 비행장을 공격하면서 활주로를 파괴 대상으로 삼지 않은 이유도 직접 설명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활주로를 공격하지 않는 이유는 활주로는 빠르게 수리하기 쉽고 비용이 적게 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군은 6일 밤 지중해 동부 해상에 있던 해군 구축함 포터함과 로스함에서 시리아 중부 홈스 인근의 알샤이라트 공군 비행장을 향해 59발의 토마호크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 공격으로 비행장의 전투기와 유류 보급소가 상당 부분 파괴되고 사상자가 발생했지만, 활주로는 비교적 공격의 피해를 보지 않았다.






lesl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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