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페페(포르투갈)가 갈비뼈 골절상을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 구단은 9일(한국시간) "페페가 경기 후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7번과 8번 왼쪽 갈비뼈가 부러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페페는 향후 회복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페페는 8일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홈경기에서 후반 7분 토니 크로스의 오른쪽 프리킥을 헤딩슛으로 연결해 선취 골을 넣었다.
그러나 후반 22분 팀 동료 토니 크로스와 충돌하는 과정에서 갈비뼈가 부러졌다.
왼쪽 가슴을 움켜쥐며 고통을 호소하던 페페는 곧바로 교체됐다.
골절의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지 언론은 페페가 약 3~4주 정도 전력에서 이탈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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