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충남도청이 위치한 홍성·예산지역 내포신도시에 정부지방합동청사를 건립하는 방안이 최종 확정됐다.
충남도는 기획재정부가 최근 내포신도시 정부지방합동청사 건립 계획을 최종 승인함에 따라 올해 기본 및 실시 설계를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도는 내년 청사 건립을 시작해 이르면 2019년 준공할 계획이다.
내포신도시 공용청사블록 1만㎡ 부지에 건립될 정부지방합동청사에는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 충청지방통계청 홍성사무소, 홍성군선거관리위원회, 대전보호관찰소 홍성지소 등 4개 기관이 입주한다.
도는 정부지방합동청사가 완공되면 행정 편의는 물론 내포신도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올해는 내포 첨단산업단지 내 기업 및 연구시설과 대학을 유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포신도시에는 충남도청과 도교육청을 비롯한 65개 기관·단체, 학교 7곳, 의료시설 17곳, 교육시설 34곳, 체육시설 28곳이 입주를 마쳤다.
jk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