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제3회 윤대성희곡상에 조현주 작가의 '굿퍼슨'이 선정됐다고 윤대성희곡상 운영위원회가 9일 밝혔다.
'굿퍼슨'은 프랜차이즈 커피숍을 내고 '갑질'을 당하는 청년의 이야기로 현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가 분명하고 선명하다는 평을 받으며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굿퍼슨'은 부산의 극단 가마골에서 공연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이 상은 한국 대표 극작가 중 한 명인 윤대성의 뜻에 따라 미발표 창작희곡 발굴과 신진 작가 양성을 위해 2015년 제정됐다. 선정작은 공연으로 제작되고 연희단거리패 30스튜디오 기획공연과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젊은 연출가전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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