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최문순 강원지사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이달 10일부터 13일까지 일본을 방문한다.
최 지사는 10일 일본 돗토리 현에서 열리는 제22회 동북아지사·성장회의에 참석해 평창올림픽 준비 상황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그는 이어 도쿄의 코리아센터로 이동해 평창올림픽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존' 개막식에 참석하고, 주일대사관·한국문화원·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 등을 찾아 올림픽 홍보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 재일민단 중앙본부를 방문해 평창올림픽 응원단 보내기에 관해 협약하고, 한국 특파원 및 일본 현지 언론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최 지사는 2020년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 모리 요시로 회장과도 만나 올림픽 개최지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전홍진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 국장은 "평창올림픽을 300여 일 남긴 시점에서 일본에 평창올림픽을 홍보하고, 22년간 이어온 동북아 지방정부와의 우호 교류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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