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만경대상 마라톤 50여개국 1천100여명 참가

입력 2017-04-09 17:46  

北 만경대상 마라톤 50여개국 1천100여명 참가

남녀부문 모두 북한선수 우승…관영매체 "성황"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북한의 제28차 만경대상 국제마라톤대회가 평양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마라톤, 반마라톤, 10㎞ 달리기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북한과 모로코, 케냐, 에티오피아, 독일, 미국, 중국, 프랑스, 일본 등 50여개 나라에서 온 1천100여 명이 참가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마라톤 남자 부문에서는 북한의 박철이 금메달, 모로코의 스바이 유세프가 은메달, 북한의 리복렬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부문에서는 북한의 조은옥이 금메달, 에티오피아의 아얀투 다케보 하일러마르얌이 은메달, 북한의 김혜경이 동메달을 수확했다.

기록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통일부는 최근 "북한이 관광이나 마라톤대회 유치 등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한 바 있다.

북한은 이번 대회 남녀 1위에 각각 1만 달러(약 1천130만원)의 상금을 내걸었다.

ksw08@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