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은 자전거의 날" 서울시 안전운행 캠페인

"22일은 자전거의 날" 서울시 안전운행 캠페인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시는 올해 온라인 커뮤니티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자출사)과 '자전거 안전 수호단'을 통해 자전거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을 편다고 밝혔다.

자출사는 2003년 설립된 네이버 카페로 66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우선 '자전거의 날'인 22일 '안전하게 자전거 타기 좋은 날-도심 랠리'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날 시내 자전거 주차장 등 30여곳에서 1천여명이 별도 교통통제 없이 출발해 자전거 안전 캠페인을벌이며 광화문광장으로 집결한다.

이에 앞서 18일에는 세종대로∼시청∼남대문 왕복 약 3.2㎞ 구간에서 자전거 안전 수호단, 서울시 자전거순찰대, 서울지방경찰청이 자전거 안전 캠페인을 한다.

자전거 우선 도로에서 차량이 자전거를 위협하는 행위를 계도하고, 안전한 운행을 막는 불법주정차를 단속한다.

시는 자전거 활동이 많은 4∼5월과 9∼10월 청계천과 여의도 등에서 자전거 위협행위 계도와 자전거 도로·안전시설 집중 점검을 한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자전거 운행을 위협하는 행위는 사실 확인을 거쳐 조치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 관련 신고는 즉시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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