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3층·전체면적 1만1천㎡ 규모…내년 완공
(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양주 옥정신도시에 내년 말까지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유-시티(U-City) 복합센터'가 들어선다.
양주시는 최근 옥정신도시 문화공원 2만2천510㎡에 신도시 교통·방범 등 통합관제 기능과 문화·체육시설을 겸한 U-City 복합센터 건립공사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복합센터는 250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3층, 전체면적 1만1천121㎡ 규모로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복합센터는 신도시 주민의 안전을 책임질 통합관제센터를 비롯해 25m 6레인을 갖춘 실내수영장, 다목적 체육관, 도서관 등 시설을 갖춘다.
시는 복합센터를 옥정신도시의 랜드마크 시설로 건립해 신도시 주민에게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복합센터 외에도 올해를 '사회기반시설 구축 원년의 해'로 정해 보훈회관, 장애인종합복지관, 서부권 스포츠센터 등 각종 주민편의시설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U-City 복합센터는 옥정신도시 주민들의 안전, 문화, 복지 수요에 맞춰 한곳에서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라며 "지역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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