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 논산시 중학생 해외연수 1진이 10일 출발했다.
이날 강경여중 3학년 학생 52명과 인솔교사, 안전요원(시·소방공무원) 등 58명이 일본으로 출발했다.
이들은 2박 3일간 오사카·나라·교토 등 백제문화 역사를 탐방할 예정이다.
방문지역 중 한 곳인 하비키나시는 백제 무령왕의 부친인 곤지왕이 정착해 마을을 형성한 아스카 마을이 있는 곳이다. 곤지왕을 모시는 사당도 있다.
해외연수를 희망하는 지역 8개 중학교 3학년생 368명은 다음 달 10일까지 차례로 일본 내 백제문화 유적을 둘러보게 된다.
1인당 연수비용 66만원 중 35%(23만원)는 시가 지원한다.
시는 중학생 연수가 끝나면 지역 12개 고등학교 2학년생 1천760명을 대상으로 같은 코스에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황명선 시장은 "학생들이 짧은 일정이지만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깨닫고 국제감각도 익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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