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효성[004800]은 10일 포항공대에서 '산학일체 연구센터' 출범식 및 공동연구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효성은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3년간 포스텍과 자동차 타이어용 보강재인 '스틸코드(steel cord)'의 기초기술 향상을 위한 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포스텍이 이론 실험을 전담하고, 효성은 제조설비를 이용해 이론들을 검증하게 된다.
스틸코드는 효성의 주요 제품 중 하나다. 효성은 2011년 일본의 타이어 업체인 굿이어와 단일공급계약으로는 업계 최대 규모의 장기공급 계약을 맺으며 기술·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현상 효성 전략본부장(사장), 김도연 포스텍 총장, 이병주 산학일체 연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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