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0일 한반도 정세불안과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일제히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4.1bp(1bp=0.01%o) 오른 연 1.722%로 장을 마쳤다.
5년물도 5.5bp 올랐고, 1년물도 1.7bp 상승했다.
10년물은 연 2.253%로 6.0bp 상승 마감했고 20년물과 30년물, 50년물도 각각 6.7bp, 5.8bp, 5.7bp 올랐다.
이슬비 삼성증권 연구원은 "북한 관련 지정학적 위험이 많이 부각되며 외국인이 국채 선물을 많이 팔았다"면서 "지난 주말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른 것도 시장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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