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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대구와 경북은 11일 비가 내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10일 밤부터 11일 오전 6시까지 강수량은 의성 18.5㎜, 안동 16.8㎜, 구미 16.2㎜, 청송 16.0㎜, 영덕 15.5㎜, 대구 14.5㎜, 포항 14.1㎜, 상주 13.3㎜, 봉화 13.3㎜, 문경 8.0㎜를 기록했다.
비는 오전까지 내리다가 낮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지만, 낮 기온은 비가 오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기상지청은 12일에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동해안과 울릉도·독도에 바람이 강하게 불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울산 앞바다와 동해 남부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라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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