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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종우 특파원 = 미국 프로야구(MLB) 보스턴 레드삭스가 '독감균과의 전쟁'에 나섰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보스턴 레드삭스는 최근 펜웨이 파크 스타디움 내 라커룸을 비롯해 곳곳에서 대대적인 훈증·살균 소독을 벌였다.
선발 선수들이 잇따라 독감에 걸리면서 팀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레드삭스는 현재 3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실제로 레드삭스의 '주포' 헨리 라미네즈는 독감에 걸려 2경기만 출전했다. 외야수 무키 베츠는 지난 1주일간 독감 증세로 경기에 나가지 못했다가 9일부터 선수명단에 올랐다.
투수 로비 로스도 독감 증세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심지어 방송 캐스터 데이브 오브라이언도 독감 증세로 야구 해설을 하지 못하고 있다.
레드삭스 단장인 존 퍼렐은 "팀이 원정경기에 나간 사이 라커룸을 비롯해 대대적인 훈증·살균 소독을 벌였다"면서 "내일부터 진행되는 홈경기 6연전을 대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레드삭스는 11일부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 6연전을 벌인다.
jong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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