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협력회사 '사회적 책임' 이행 지원한다

LG전자, 협력회사 '사회적 책임' 이행 지원한다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LG전자는 11일 국내외 2천여 개 협력회사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지원하기 위한 관리 시스템을 오픈했다.

이 시스템은 2011년에 제정한 'LG전자 협력회사 행동 규범'을 바탕으로 ▲ 노동 및 인권 ▲ 안전보건 ▲ 환경 ▲ 윤리 등 4가지로 구성돼 있다.

협력회사가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이들 4가지 규범과 관련한 법규나 국제표준에 위반되는 사항이 없는지 미리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을 개선할 수 있다.

LG전자는 협력회사들이 이러한 사회적 책임과 관련한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되면 공급망 관리 체계가 더욱 건강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사회적 책임과 관련해 지원이 필요한 협력회사의 경우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실무 교육과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또 모든 협력회사에 행동 규범을 정리한 해설서를 배부하고, 관련 설명회도 열 예정이다.

LG전자는 2011년 협력회사 행동규범을 제정한 이후 구매표준계약서에 행동규범준수 동의서를 포함시켜 모든 협력회사가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도록 하고 있다. 새로운 협력회사를 선정할 때에도 사회적 책임 항목을 반영하고 있다.

freem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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