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향기 속 시간여행…관광공사, '울산 봄 여행주간' 운영

입력 2017-04-11 08:05  

꽃향기 속 시간여행…관광공사, '울산 봄 여행주간' 운영

태화강대공원 봄꽃향연·옹기축제·쇠부리축제 열고 손님맞이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올해 봄 여행은 울산에서….

울산시와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는 '2017 울산 방문의 해'를 맞아 4월 29일∼5월 14일 2주를 '울산 봄 여행주간'으로 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울산이 부른다. 꽃향기 속 시간여행'을 주제로 한 여행주간에 울산에서는 태화강대공원 봄꽃 대향연, 옹기축제, 쇠부리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국내 최대 옹기생산지인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열리는 옹기축제는 5월 4∼7일, 전국 최대 규모(16만㎡)의 초화단지가 조성된 태화강대공원에서는 5월 11∼14일 봄꽃 대향연이, 우리나라 최초 철광지 달천철광산이 있는 북구에서는 쇠부리축제가 5월 12∼14일 각각 개최된다.


울산시와 구·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울산관광협회 등 공공부문과 호텔롯데울산, 호텔현대울산 등 민간 부문이 협업해 관광객을 맞는다.

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옹기아카데미의 입장료, 관람료, 이용료가 할인되고 일부 숙박업소와 음식점도 가격 할인에 나선다.


울산에 온 관광객이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이들 축제장을 다 둘러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관광진흥과(☎052-229-3855)나 'www. 울산봄여행.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자연과 전통, 현대와 미래가 공존하는 울산에서 일상에 지친 심신을 정화하고 치유하는 넉넉한 봄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6년 가을 여행주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1억3천만원을 받기도 했다.

leeyo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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