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내 주식형 펀드에 이틀 연속 자금이 들어왔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7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 109억원이 순유입됐다.
779억원이 새로 들어오고 669억원이 환매로 이탈했다.
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 이틀 연속 자금이 순유입된 것은 올해는 물론이고 지난해 11월 28∼29일 이후 처음이다.
코스피가 2,150선에서 정체 양상을 보이는 데다 지속된 자금 유출을 감안하면 차익실현을 위한 펀드 환매가 충분히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61억원이 빠져나가며 나흘 만에 순유출세로 돌아섰다.
수시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는 1조925억원이 순유입됐다. 최근 나흘간 MMF로 순유입된 자금 규모는 13조6천247억원에 달했다.
MMF 설정액은 131조4천788억원, 순자산은 132조1천594억원으로 각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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