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전자비행정보장비 사용 인가받아

입력 2017-04-11 09:35  

에어부산 전자비행정보장비 사용 인가받아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에어부산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전자비행정보장비인 EFB(Electronic Flight Bag) 사용을 인가받았다고 11일 밝혔다.

EFB는 항공기 조종실에 탑재되는 각종 비행 관련 매뉴얼과 서류를 전자 문서로 전환해 태블릿PC에 담아 사용하는 전자비행정보 시스템이다.


에어부산은 A320과 A321 기종에 이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해당 기종에 탑승하는 승무원은 모두 태블릿PC로 항로나 공항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전자비행정보 시스템 도입으로 긴급상황 때 더욱 신속하게 관련 정보를 찾아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비행계획, 탑재용 항공일지, 중량관리 문서 등을 이 장비에 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pc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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