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5월 '광고경기 예측지수'(KAI)가 124.9로, 3월부터 시작된 광고경기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11일 밝혔다.
KAI는 조사 대상 600대 기업 광고주 중 해당 기간 광고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이 많으면 100이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매체별 KAI 지수를 보면 지상파TV 108.9, 케이블TV 112.1, 라디오 104.3, 신문 107.1, 온라인·모바일 127.0 등이다.
업종별로는 제약 및 의료(163.2), 여행 및 레저(146.2), 수송기기(140.0) 업종의 광고비 집행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5월에 국내 자동차 브랜드의 신차 출시가 예정돼 있어 광고경기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코바코는 내다봤다.

aupf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