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팔경 안심하고 관광하세요" CCTV관제센터 신설

입력 2017-04-11 09:48  

"단양팔경 안심하고 관광하세요" CCTV관제센터 신설

(단양=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충북 단양군은 각종 범죄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를 만든다고 11일 밝혔다.






단양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내년 2월 본격적인 가동을 목표로 단양읍 옛 보건소 건물 2∼3층에 18억원을 들여 344㎡ 규모로 설치된다.

오는 6월까지 시설 공사를 끝내고 10월 시험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CCTV 센터는 방범용과 재난 시설물 관리,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에 활용되는 192곳 341대 CCTV 카메라와 11개 초등학교 44대 카메라를 24시간 통합 관제한다.

관제센터는 운용팀과 관제팀 등 16명 규모로 출범하며, 관제요원 12명이 4개조 3교대로 근무한다.

단양은 충북, 강원, 경북 3도 접경인 데다 지난해 관광객 수가 940여만 명에 달할 정도로 유동인구가 크게 늘고 있어 범죄와 사건·사고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박유식 단양군 행정자치과장은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으로 범죄 예방과 사건·사고, 재난 등 위급 상황 대응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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