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베테랑 외야수 박용택(38)이 6년 연속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뛴다.
KBO와 대한적십자사는 11일 박용택을 비롯해 두산 베어스 최주환, NC 다이노스 최금강, 넥센 히어로즈 김민성, KIA 타이거즈 서동욱, SK 와이번스 박희수, 한화 이글스 안영명, 롯데 자이언츠 김문호, 삼성 라이온즈 이원석, kt wiz 주권 등 KBO리그 선수 10명을 2017년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박용택은 KBO리그 선수가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참여하기 시작한 2012년부터 6년 연속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김민성은 2014년부터 4년 연속, 김문호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됐다.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선정된 선수들은 이달 중에 사회공헌 홍보영상을 촬영할 예정이다.
촬영된 영상은 구장 전광판을 비롯해 KBO와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 페이스북 등 공식 홍보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된다.
KBO와 대한적십자사는 사회공헌 홍보영상 제작뿐만 아니라 KBO 정규시즌에서 기록되는 1세이브마다 20만 원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드림 세이브'(Dream Save)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건전한 기부문화 형성과 야구를 통한 사랑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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