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포스코에너지(사장 윤동준)는 11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기탁식을 열고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한 기부금' 1억4천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기부금은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포스코에너지가 벌이고 있는 '에너지 드림'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에너지 드림 사업은 포스코에너지의 주요 사업장이 있는 인천·포항·광양 지역의 저소득 에너지 빈곤층(가계 소득의 10% 이상을 전기료·연료 등 에너지 구입 비용으로 지출하는 가구)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에너지효율 개선 작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냉난방 효율 제고를 위한 창호 교체, 단열 시공, 보일러 교체, 바닥 공사 등을 지원한다. 일부 사회복지시설에는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해준다.
올해는 총 51가구, 1개 시설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탁식에는 윤동준 사장과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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