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전 세계적으로 약 20억 명이 1천980여 종에 달하는 곤충을 먹는다고 한다. 이 중 1천500여 종은 113개국에서 주식 또는 부식으로 먹는다.
곤충은 육류 단백질에는 없는 식이섬유와 필수아미노산, 무기질, 비타민, 철 등이 풍부해 그야말로 살아있는 종합영양제라 불린다.
게다가 식용 곤충은 기아 해결뿐 아니라 환경보호에도 유익해 2013년 유엔농식량기구는 식용 곤충을 유일한 미래식량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60억 원 규모였던 국내 식용 곤충 사업은 2020년 1천억원 이상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한국직업방송 '신(新) 직업의 발견'은 곤충요리전문가의 세계를 소개한다.
곤충요리전문가는 식용 곤충을 활용해 새로운 메뉴를 연구 개발하는 요리 활동을 기본으로 관련 곤충 사업에 대한 홍보와 교육 등 다양한 업무를 한다.
방송에는 곤충요리전문가 박주헌씨가 출연, 곤충요리전문가의 구체적인 업무와 우리나라 곤충 사업의 현주소, 직접 개발한 식용곤충요리 레시피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오전 8시 방송되며, 오후 4시 다시 볼 수 있다.
한국직업방송은 케이블TV CJ헬로비전 230번, 티브로드 210번, 딜라이브 256번 CMB 166번, HCN 425번, 544번, IPTV KT올레 252번, SK브로드밴드 273번,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 189번으로 서비스된다. 자세한 채널 문의는 전화(02-397-798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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