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中 무역 단기 컨설팅 사업'…인허가 지연 해결 등
(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중소기업청과 함께 중국의 보호무역 조치에 대응하는 '대중(對中) 무역 단기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25개 중화권 해외 민간네트워크(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역량을 갖춘 현지 컨설팅 전문법인)를 1대 1로 매칭, 단기간 내 맞춤형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요 지원사항은 수출통관과 물류애로 해결, 현지 진출 인허가 지연 해결, 계약취소·조건 불이행 관련 검토 등이다.
특히 중진공은 피해를 당한 중소기업 업종, 피해 유형, 지역 등을 실시간으로 살펴 사례별 최적화된 민간네트워크를 관리하기로 했다.
중진공은 무역 손해를 입은 85개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전국 14개 수출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천병우 중진공 국제협력처장은 "이번 조치를 통해 피해를 보는 중국 진출기업이 애로를 해결하고, 사업 안정성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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