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조직위원장 면담…올림픽 협력방안 논의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일본 중심지 도쿄 신주쿠에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존'이 들어섰다.
강원도는 평창올림픽 홍보를 위해 일본을 방문한 최문순 지사가 11일 도쿄 신주쿠 코리아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존 설치 제막식에 참석해 일본 시민을 대상으로 올림픽 기념품을 나누어 주는 등 홍보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올림픽 홍보존 설치식에는 이준규 일본대사, 후루오야 미쓰오 일본지사회사무총장을 비롯해 주일한국문화원 등 일본 내 한국 관련 기관 대표와 일반시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최 지사는 이어 2020도쿄올림픽·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를 방문, 모리 요시로 조직위원장과 면담하고 올림픽 개최 지역 간 경제협력 포럼 참석을 요청하는 등 평창과 도쿄 올림픽을 연계한 공동홍보 등 포괄적 협력 체계 구축을 논의했다.
또 한국 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평창올림픽 준비상황과 G(Game)-1년 테스트 이벤트 결과를 설명하고 내년에 열리는 평창올림픽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최 지사는 "이제 1년도 남지 않은 평창올림픽의 준비 및 홍보에 총력을 기울여 가까운 이웃나라 일본의 많은 손님이 강원도를 방문하고서 두 번, 세 번, 다시 찾고 싶은 곳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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