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은 감사사업본부 전용석 부대표를 신임 감사사업본부장에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전 신임 본부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딜로이트 시카고 사무소를 거쳐 1994년부터 안진회계법인에서 근무하고 있다.
딜로이트안진은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에 연루돼 금융당국으로부터 1년간 일부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5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함종호 총괄 대표이사도 연임하지 않겠다고 사의를 표명했다.
딜로이트안진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 사건을 반면교사 삼아 감사사업본부의 변화와 혁신, 감사품질 제고를 목표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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