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채태인(35·넥센 히어로즈)이 선제 솔로포를 친 후 장염 증세로 교체됐다.
채태인은 11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 홈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0-0으로 맞선 2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그는 kt 우완 선발 주권의 시속 127㎞ 체인지업을 받아쳐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올 시즌 그의 첫 홈런이다.
하지만 기쁨을 오래 누리지는 못했다.
채태인은 3회초 수비 때 김태완과 교체됐다.
넥센 관계자는 "채태인이 장염으로 통증을 느껴 뛰기 어렵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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