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1천91일만에 인양 완료…내주부터 미수습자 수색
세월호의 육상거치 작업이 11일 오후 3시 58분 끝났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침몰 참사가 발생한 지 1천91일 만에 인양작업이 모두 완료된 것이다. 2015년 8월 7일 인양작업에 착수한 지 613일만의 일이다. 이철조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은 오후 4시 브리핑을 열고 "오전 10시 20분 세월호가 고정된 리프팅빔을 받침대 위에 내려놨고 뒤이어 세월호 밑과 받침대 사이에서 특수이송장비인 모듈 트랜스포터(MT) 600축을 모두 빼내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yna.kr/QfRD4K6DAwr
■ '최순실 비호' 우병우 영장심사 7시간 혈투…내일 새벽 결론
'최순실 국정농단'을 묵인·방조한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우병우(50·사법연수원 19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11일 법원에서 8시간 가까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심사)을 받았다. 이날 영장심사는 서울중앙지법 권순호(47·26기)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7시간가량 진행됐다.
전문보기: http://yna.kr/ajRk4KiDAwE
■ 文 '안보비상회의 제안'에 安·洪·劉 일축…沈만 환영
정치권은 11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한반도 안보위기 타개를 위한 돌파구로 '5+5' 긴급안보비상회의 개최를 제안한 것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문 후보는 이날 "한반도 위기설 및 긴장관계로 국민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여야를 넘어 각 당 대선후보와 대표들이 초당적으로 협력하고 공동으로 대처하자"고 밝혔으나, 정의당 심상정 후보를 제외하고는 거부했다. 이에 따라 당장 이러한 테이블이 현실화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전문보기: http://yna.kr/AkRm4K1DAw1
■ 우다웨이 "中 어떤 경우든 북한 핵보유국 지위 불인정"
북핵 6자회담 중국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는 지난 10일 한중협의때 "중국은 어떤 경우에도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 또는 묵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외교부가 11일 전했다. 우 대표는 전날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 및 만찬, 윤병세 외교장관 예방 등 계기에 이같이 밝히며 북한 비핵화 목표를 실현키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를 철저히 이행할 것임을 강조했다고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이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전했다.
전문보기: http://yna.kr/NiRY4KLDAwO
■ 국민연금, "대우조선 채무재조정 석달 미루자"
대우조선해양의 회사채 채무 재조정 문제를 놓고 대주주이자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국민연금이 세 번째로 머리를 맞댔다. 그러나 이번 만남에서도 양측의 입장은 평행선을 달렸다. 국민연금의 대우조선 재실사 요구에 산은은 불가입장을 분명히 했다. 11일 금융당국과 채권단에 따르면 정용석 산업은행 부행장은 이날 오후 전주에 내려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관계자들을 만나 대우조선 채무 재조정 문제를 논의했다.
전문보기: http://yna.kr/ejRi4K.DAwn
■ 검찰 내일 박근혜 다섯번째 옥중조사…마지막 조사 가능성
검찰이 뇌물수수 등 의혹을 받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12일 다섯 번째로 '옥중조사'한다. 재판에 넘기기 전 마지막 조사가 될 가능성이 크다. 박 전 대통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11일 "내일 오전 한웅재 부장검사 수사팀이 박 전 대통령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4일 박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수사팀을 보내 첫 방문조사를 한 후 10일까지 격일로 총 네 차례 조사를 벌였다.
전문보기: http://yna.kr/JjRu4KtDAwN
■ 내일 전국 30곳 재보선…'대선 풍향계' 촉각
국회의원 선거구 1곳을 포함해 총 30곳에서 치러지는 4·12 재·보궐선거가 1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재보선의 유일한 국회의원 선거구인 경북 상주·의성·군위·청송에는 총 6명이 출마했다. 이중 원내교섭단체 소속은 더불어민주당 김영태, 자유한국당 김재원, 바른정당 김진욱 후보 등 3명이다.
전문보기: http://yna.kr/hiRL4KBDAwX
■ 중국, 북한 석탄 수입회사에 '北에 반환하라' 지시
중국 당국이 북한으로부터 수입한 석탄을 북한에 반환하도록 무역회사에 지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중국 무역회사 세 곳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해관(세관)이 지난 7일 각 무역회사에 북한산 석탄 반환을 공식 지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7일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이 마라라고에서 회담한 날이라고 설명했다.
■ 갤S8 예약판매 60만대 돌파…구매 행렬에 품귀현상까지
삼성전자가 갤럭시S8 시리즈를 예약 판매한 지 닷새 만인 11일 일부 제품이 재고 부족 상황에 처했다. 시장 반응이 예상보다 뜨거워 제때 물량을 대지 못하게 된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8플러스 128GB 모델의 예약 판매 수량이 당초 준비한 물량에 도달했다"며 "11일부터 예약 구매하는 분들께는 4월 24일까지였던 개통 기간을 5월 말까지로 연장해 차례로 기기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yna.kr/AjR.4KmDAwS
■ 수협은행장 선출 불발…직무대행 세우고 20일 행추위 재개하기로
수협은행 은행장 선출이 또다시 무산됐다. 수협은행 은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는 11일 회의를 열고 차기 행장 선출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고 오는 20일 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대신 수협은행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오는 12일 임기가 끝나는 이원태 행장을 대신해 정만화 수협중앙회 상무를 행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전문보기: http://yna.kr/LjRC4KqDAwN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