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이번 주 개막하는 '2017 뉴욕 국제 오토쇼(뉴욕모터쇼)'에서 제네시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005380]는 14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뉴욕모터쇼에서 제네시스의 SUV 콘셉트카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한다.
2015년 출범한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플래그십 대형 세단 EQ900(해외명 G90)과 G80 등 두 가지 승용 모델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중형 세단 G70 출시를 앞두고 있다.
따라서 이번에 공개되는 콘셉트카는 이 브랜드의 첫 번째 SUV 모델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네시스 SUV 콘셉트카는 중형 SUV로, 양산차 출시 시점은 2019년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대차는 이번 뉴욕모터쇼에서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출시한 쏘나타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쏘나타 뉴라이즈'를 북미 시장에 처음 선보일 계획이다.
친환경차로 하이브리드, 전기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 3종의 풀 라인업을 갖춘 아이오닉 시리즈도 함께 출품한다.
기아차[000270]는 신형 프라이드(해외명 리오)를 미국 최초로 공개한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뉴욕모터쇼에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네시스 SUV 콘셉트카 등의 현지 반응을 직접 챙기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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