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12일 자원 재활용 사업을 하는 인선이엔티가 올해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오탁근 연구원은 "인선이엔티의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천568억원과 220억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15.7%, 21.5% 늘어날 것"이라며 "이는 최대 실적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선이엔티의 건설폐기물 재활용 사업은 2015년부터 택지개발과 재개발 사업, 재건축 현장 증가로 건설폐기물 발생량이 증가 추세여서 긍정적이며 폐자동차재활용 사업의 경우 고철시세가 작년 저점 확인 후 상승세로 전환해 수익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주가 수준은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5.7배 수준"이라며 "친환경 자원 재활용 사업을 하는 점, 자회사인 인선모터스의 안정적인 수익이 예상되는 원년이라는 점, 최대주주 변경에 따라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 등을 고려하면 주가 흐름이 우상향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인선이엔티 최대주주는 지난 2월 아이에스동서가 주요 주주로 출자한 사모주식펀드(PEF)인 아이에스엠버제일호유한회사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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