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선 후보들은 12일 오전 9시를 전후해 투표를 마쳤다.
이들은 투표 후 다른 투표소를 찾아가 참관인들을 격려하거나 선거사무소에서 투표참여 전화를 하는 선거운동원들을 독려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태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상주시 공검면 제2투표소에서 부인과 함께 투표한 뒤 투표소들을 찾아다니며 참관인들을 만났다.
또 자유한국당 김재원 후보는 지난 7일 고향인 의성군에서 사전투표를 했고, 선거사무소에서 투표참여 전화에 여념없는 선거운동원들을 격려했다.
바른정당 김진욱 후보 부부는 오전 9시 의성군 의성읍사무소에서 투표한 뒤 참모들과 함께 투표소를 찾아다녔다.
코리아당 류승구 후보는 주소가 서울이라서 투표권이 없고, 무소속 배익기 후보는 이날 오전 투표를 끝낸 후 자택 등에서 휴식을 취했다.
무소속 성윤환 후보는 오전 9시 부인과 함께 상주시 동문동 제1투표소에서 투표했고 선거사무소에서 참모들과 함께 선거결과 대책회의를 할 예정이다.
이날 선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소 120개소(상주 58개소, 군위 18개소, 의성 25개소, 청송 19개소)에서 실시한다.
개표는 오후 8시30분부터 상주시 계산동 실내체육관에서 시작한다.
상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후 11시 30분∼12시에 당락의 윤곽이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개표상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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