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12일 고양시 일산동구 경의중앙선 풍산역 1층에 '경기북부 불공정거래 상담센터'를 열고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불공정거래 상담센터에는 변호사, 가맹거래사 등 공무원 3명이 상주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각종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무료 법률 상담과 자문, 관련 분쟁 조정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불공정거래 피해에 대한 의견서 작성, 공정거래위원회 신고서 작성 등 법률서비스도 제공한다.
상담센터는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이용할 수 있다. 센터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8030-5555∼6)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앞서 2014년 8월 수원 경기경제과학진흥원 내에 경기도 불공정거래 상담센터를 열었다. 그러나 인구 증가와 지리적 요인 등을 이유로 한 곳에서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워 경기북부에 상담센터를 열게 됐다.
도 관계자는 "북부 상담센터 개소로 좀 더 세밀한 불공정 피해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불공정거래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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