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시가 주최하는 직장인 스포츠대회가 다음 달 개막한다.
서울시는 5∼9월 난지한강공원 야구장 등에서 32개 팀이 참여하는 서울시 직장인 야구리그를 연다고 밝혔다.
직장인 야구리그는 선수 출신이 없는 사회인야구 3부 리그 대회로 치른다. 8개 팀을 1개 조로 나눠 토요리그와 일요리그로 진행하며 각 조 1·2위가 결선 토너먼트 경기로 리그별 챔피언을 가린다.
올해는 안재욱, 차태현 등이 소속된 연예인 야구단 '재미삼아'도 참가한다.
다음 달 27일과 6월 17일에는 금천구 독산동 볼링센터에서 48개 팀이 참가하는 혼성 4인조 볼링 대회를 연다.
24개 팀이 참가하며 오전·오후로 나눠 1일 5게임, 팀별 총 10게임을 진행해 합산한 점수로 순위를 가린다.
1개 팀은 8명까지 구성할 수 있으며 선수 출신은 참가할 수 없다.
테니스, 당구 등 종목도 9월 이후 직장인 대회를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야구리그는 이달 21일까지, 볼링 대회는 내달 10일까지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www.seoulsports.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 팀은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체육회(☎ 02-2170-262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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