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WK리그 14일 보은서 개막전

여자축구 WK리그 14일 보은서 개막전

(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여자축구 실업리그인 IBK기업은행 2017 WK리그 개막전이 이달 14일 충북 보은 공설 운동장에서 보은 상무와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국군체육부대 여자축구단 상무는 지난해부터 보은을 연고로 활동 중이고,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여자축구단은 신생 팀이다.

보은군은 개막전에 앞서 오후 6시부터 정상혁 보은군수, 고은자 보은군의회 의장, 곽합 국군체육부대장, 고재욱 여자축구연맹 고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의 대합주'를 주제로 다채로운 축하공연을 한다.

올해 WK리그는 보은 상무, 인천 현대제철, 서울시청, 수원시설관리공단, 구미 스포츠토토, 이천 대교, 화천 KSPO, 경주 한수원 8개 팀이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팀당 28경기씩 모두 112경기를 치른다.

이 중 14경기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보은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다.

보은군은 2011년부터 WK리그를 유치해 주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누적 관중은 21만명을 넘어섰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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