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국내 최초 국제산악영화제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올해 2회째를 맞아 전국순회 상영회 'UMFF Tour 2017'을 시작한다.
UMFF Tour란 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아쉽게 놓쳤거나, 산악영화가 궁금했지만 접할 기회가 없었던 관객을 직접 찾아가 수상작과 화제작을 다시 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영화제 측은 이를 통해 아직 생소한 산악영화에 대한 벽을 허물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 부산산악연맹, 부산 영화의전당, 현대백화점(울산, 대구점) 등 주변에서 가졌던 UMFF Tour를 올해 전국 각지로 확대한다.
첫 상영회 장소는 서울 예술영화전용관 아트나인이다.
여기서 20일부터 23일까지 지난해 제1회 영화제에서 상영한 22편의 수상작과 화제작을 상영한다.
또 오는 5월 제14회 서울환경영화제와 함께하는 순회상영회에서는 총 3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영화제 관계자는 12일 "여름에는 서울 한강다리 아래에서도 상영하는 등 대중적인 장소를 찾아간다"고 말했다.
제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수준 높은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참여행사로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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