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2일 오전 서울청사에서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상임위원 3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임명장을 받은 상임위원은 위원장을 맡은 김창준 변호사, 부위원장을 맡은 김영모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명예교수, 그리고 권영빈 변호사 등이다.
황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세월호 희생자 가족을 비롯해 모든 국민들이 선체조사에 관심이 많은 만큼 신속하고 철저하게 조사를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미수습자 수습이 최우선 과제"라며 "위원회가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선체조사위원회는 국회에서 선출한 위원 5명과 희생자가족대표 측에서 선출한 위원 3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의 임기는 위원회의 활동 기간 종료 시까지로, 활동 기간은 조사 개시일부터 6개월 이내며 1회에 한해 4개월 이내의 범위에서 연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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