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청주시와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25일부터 2개월간 태국 방콕의 한국문화원에서 젓가락 특별전을 연다.
고려·조선 시대와 근대의 수저 유물 20점, 젓가락 문화상품 100여 점이 전시된다.
옻칠·유기 수저와 분디나무 젓가락, 규방공예 수저집, 전통 붓, 솟대, 아트 자기세트, 백자 세트 등 청주지역 작가들이 제작한 공예 작품도 소개된다.
개막식에서는 이종국 작가의 젓가락 만들기, 목불조각장 하명석 작가의 목불조각 퍼포먼스, 낙화장 김영조 작가의 인두로 종이에 그림 그리는 퍼포먼스가 예정돼 있다. 놀이마당 울림의 젓가락 장단 공연도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청주 젓가락과 생명의 문화를 세계 각국에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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